UPDATED : 202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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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밴드「브로콜리너마저」 멤버이자 교정위원 김잔디 중독 재활시설 종사자들에게 따뜻한 음악 선물...


-서울남부구치소 심리치료팀, 여성 알코올 의존자 거주 재활시설‘향나무집’공연 초청 연계-

서울남부구치소 교정위원으로 활동 중인 밴드 「브로콜리너마저」의 건반 연주자 김잔디씨가 지난 25일(일) 오후 6시 서울 신촌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열리는 공연에 천주교 중독재단 산하 여성 알코올 의존자 거주 재활시설 ‘향나무집’ 직원들을 초청했다. 이번 초청은 서울남부구치소 보안과 심리치료팀(담당 교도관 김현근)에서 김잔디 교정위원의 제안을 받아 카프향나무집과 연계하면서 마련되었다. 

정신건강간호사 자격도 보유한 김잔디씨는 2023년 하반기부터 서울남부구치소에서 수용자 대상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2025년 상반기부터 서울남부구치소 교육분과 교정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2026년 1월 서울남부구치소장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24년 연말 공연에 지역 사회복지사와 연계하여 장애인들을 초청하는 등 문화예술을 통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카프향나무집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한국중독연구재단에서 운영하는 여성 알코올 의존자 전용 재활시설로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의 회복과 건강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직원들은 입소자들의 일상생활과 정서적 안정을 도우며 중독 회복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카프 향나무집 김익태 원장은 중독 회복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뜻깊은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마련해준 김잔디 교정위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공연 초청은 수용자 음악치료를 통해 맺어진 교정위원과 서울남부구치소 심리치료팀 교도관의 인연이 지역사회 중독 재활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중독 회복을 돕는 이들에게도 위로와 쉼은 필요하다.” 이번 이벤트는 중독 회복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작은 감사의 선물이자,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응원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기대한다. 

서울남부구치소장(소장 허만혁)은 “우리 기관 교정위원의 헌신적인 노력이 교정기관 내 수용자 심리치료에 한정되지 않고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한다.”라며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형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지역사회를 포함하여 우리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기관 운영방침을 밝혔다.
 기자 : 유지혜    작성일 : 26-10-2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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