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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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지 춘천소년원 소년보호위원협의회장

2014 범죄예방 한마음대회 국민훈장 석류장

최 희 지 춘천소년원 소년보호위원협의회장


24년째 소년원생 인성교육과 심리치료에 앞장서
“앞으로도 청소년 교육사업에 적극 임하겠다” 다짐
가족과 관계회복 상담 및 부모교육 등 다양한 활동 


2014 범죄예방 한마음대회에서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한 최희지 춘천소년원 협의회장은 지난 1990년 소년원 어머니회에서 활동을 시작해 24년째 소년원 인성교육과 심리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춘천소년원 학생 4500여명에게 인권교육·감수성 훈련 교육을 했다. 문제 학생 뿐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관계 회복 상담을 제공했다. 9차례에 걸쳐 205명이 혜택을 봤다. 
2005년부터 춘천소년원 학생들에게 1290만원 상당의 물품 지원도 했다. 춘천교도소에서 성인 재소자를 상대로 인성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노숙자 무료급식 제공, 독거노인 방문, 불우 가정 합동결혼식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한 공로가 인정됐다.
최 회장은 2011년 가출, 퇴학 등으로 방황하던 김모 학생을 만나 역할극을 통해 치료하여 복학·졸업시킨 사례를 회상하면서 “학생이 심리극을 하면서 선생님과의 잘못된 오해에서 비롯된 방황에 대해 참회의 눈물을 흘렸고, 이후 선생님을 찾아가 용서를 구하며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하는 것을 보고 조금이나마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청소년 교육사업에 적극 임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또 법사랑위원 춘천지역연합회 청소년위원회 위원장, 춘천교도소 교화위원, 여성자원봉사연맹 도회장 등을 역임하며 집단 상담, 부모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 회장은 “앞만 보고 누군가를 위해 열심히 봉사해왔는데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 회장은 춘천지검 범죄예방 자원봉사자, 청소년 유해환경 민간감시단원 활동 등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2002년 7월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유미연 기자
 기자 : 법률선진신문    작성일 : 14-10-3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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