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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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성 교정본부장 (2016년 12월 기사)


김 학 성 법무부 교정본부장

 

김학성 본부장은 지난 7월, 교정공무원 최고의 사령탑으로 부임하고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는 직원에 대한 사랑은 정신적인 것이라며‘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자’라는 모토아래 그들이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 물론 책임과 의무가 주어진다.

김 본부장은 대학에서 법학 전공으로 형사정책을 배운다. 그리고 형 집행과 재범을 방지하는 일이 사회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1991년 교정관으로 입문하게 된다.

“이 일은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고 더구나 수용자에 대한 봉사의 기회가 많아 보람과 자긍심이 컸다”는 그의 운명적인 교도관 입문동기가 인상적이다.

‘죄 짓는 사람을 뉘우치고 변화시켜 사회로 돌려보내는 일을 하는 직업’그야말로 멋있고 매력적인 일이 아니겠는가. (편집자주)

 

 

김학성 본부장은 1만 6천여명 직원들의 행복과 6만 수용자의 교정교화는 물론 그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하고 나아가 5천만 국민의 안전을 위해 언제나 발걸음이 바쁘다.

 

- 취임 후 어떻게 보내셨는지 궁금합니다.

행복한 교정. 행복한 국민의 비전을 가지고 직원들의 생각을 투영코자 일선에 있는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또한 여러 교정시설에서 뜻하지 않는 사고 등으로 정비돼야 할 제도적, 시설적 부분을 파악하고 개선해오고 있으며 수형자 교정교화를 위한 다양한 교정교화프로그램, 특히 집중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 인성교육의 성과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수형자 내면 근본의 변화를 유도하고 재범률을 획기적으로 낮추기 위해 최근 도입한 제도입니다.

모든 수형자를 대상으로 형기 등에 따라 220시간동안 헌법교육가치, 인문학, 긍정심리, 분노조절, 통합예술 치유 등의 교육을 현재 52개 교정기관에서 확대 실시하고 있습니다.

출소 후 재범방지를 위한 범죄성 개선 등 인성변화에 매우 효과적임을 평가하고 있으며 심리치료과 신설로 전문적인 치료. 상담으로 근본적인 재범방지 대책 마련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낙후된 시설개선과 수용자의 인권신장, 지역님비현상에 대한 대책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기존의 오래전에 건축된 교정시설들은 많이 낙후되는 등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신축된 교정시설은 환경 친화적으로 변화되고 있는데 이런 환경 친화적, 시스템적 변화로 수용자 정서안정에 기여하고 의료처우 향상 및 효과적인 맞춤형 개별처우정책을 실시 할 수 있게 됨으로써, 교정교화의 토대를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교정시설을 혐오시설로 여기게 하던 감시대를 없애고 외관상으로는 전혀 교정시설과 같은 모습으로 보여지지 않는 등 지역주민에게 거부감이 없도록 설계하여 건축되어 지고 있으며, 건축된 교정시설 부지 내 체육시설, 어린이집 등을 설치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함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교정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온라인이나 화상접견 등 민원 편익 향상을 위한 시스템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연간 약 5백만명 이상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영치금 뱅킹 시스템, 인터넷 화상접견, 스마트 접견제도 도입으로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도 등은 교정행정의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수용생활 안내확대, 교정민원전화 통합응대센터 구축 등 국민과 소통해 나갈 방침입니다.

또한 수형자 가족들은 죄가 없음에도 사회적인 낙인이 찍힌 채 고통을 받고 있어 금년 10월부터 ‘위기 수용자 및 가족 긴급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간편한 절차로 가족에게 전화 할 수 있고 차단막이 없는 안락한 공간에서 접견도 가능합니다.

 

-교도관의 전문성강화를 위한 계획을 말씀해 주세요.

교도관은 그 역량에 따라서 사람의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직원 전문성 강화는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무도특기자,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변호사 등 전문인력채용을 확대하고 적극 활용해 수용관리, 교육, 훈련, 수용자상담, 의료처우등 다양하고 복잡한 교정업무의 효율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직원들의 전문역량 강화와 교육기회를 확대, 심리학 관련 자격증 가점을 도입해 직원 공통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취업 및 창업 등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본부는 취업기회제공과 취업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두 달에 한 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해 구인업체와 채용 면접의 기회를 주고 있으며, 취업률 향상을 위해 실습위주의 취업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이밖에도 모든 수형자들이 관련 정책의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등 유관기관이나 단체와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교정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어떤 노력들이 필요한지요.

교정행정의 이해부족과 그간 보여진 이미지과장 또는 왜곡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혐오시설로 여겨 지역사회의 반대에 부딪쳐 표류하거나 지연되는 사례가 많고 재미위주로 그려지는 드라마나 영화에서의 모습은 현실과 맞지 않거나 사실과 다릅니다. 언론과 국민 곁에 가까이 다가가고 바르게 인식,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교정바로 알리기’에 적극적인 홍보가 있어야겠지요.

 

-교정의 미래를 위한 비전 제시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헌신과 봉사의 자세로 수형자 교정교화에 우선하며 국민안전이라는 목적 실현과 법치교정, 전문교정, 열린교정, 창의교정이라는 4가지 정책 완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입니다.

 

직원의 행복한 직장생활 혜택은 온전히 수용자에게 돌아간다. 그것은 리더의 생각과 자세에서 나오는 것으로 김 본부장의 리더십은 직원에 대한 믿음에서 출발했고, 상하관계의 틀을 깼으며, 권리부여로 자긍심을 키우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국민의 안정된 삶을 책임지는 위치, 즉 교정인들의 기본 의무를 깨닫게 하는데 성공해 나가고 있다.

변화는 알차게, 내실은 굳건히, 하지만 온화한 외적인 모습은 직원에게는 안정감을 주고 있다. 그 원동력은 김 본부장의 4년 유학시절에서 비롯됐다고 봐도 될 것 같다. 그곳에서 자신을 키웠고, 단단하게 했으며, 마음을 넓게 만들었던 계기가 됐을 것 같다.

이제 2017년, 정유년이 다가오고 있지만 그 어느 때보다 불안한 지금 비상적 교정공무원의 자세가 필요하다. 같은 공간에서 슬픔과 아픔 그리고 미래까지 얘기하며 함께 수형생활을 하고 있는 일선 직원의 수고가 영글어 밝은 사회 건설이라는 열매가 영글어 가기를 기대하며 아울러 김학성 본부장님 앞날의 건승을 빌어본다.

 


 기자 : 김미경    작성일 : 17-05-2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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