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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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법원행정처장.. 박병대 대법관 임명

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장, 대전지법원장 등 역임

양승태 대법원장은 17일 차한성(59·사법연수원 7) 법원행정처장 후임으로 박병대(56·12)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
차 처장은 24개월여 동안의 법원행정처장직을 24일자로 마치고 대법관으로 복귀한 뒤 다음달 3일 임기 만료로 대법관을 퇴임할 예정이다.
박 대법관은 1985년에 판사로 임용돼 서울민사지법 판사, 법원행정처 송무심의관·기획담당관, 춘천지법 원주지원장, 사법연수원 교수, 법원행정처 송무국장, 서울고법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장·기획조정실장, 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장, 대전지법원장 등을 거쳐 2011년에 대법관으로 임명됐다.

그는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근무하면서 사실혼 관계의 배우자에게 군인 유족연금 청구권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대법관으로 일하면서는 부부가 이혼할 때 채무도 재산분할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전원합의체 사건의 주심을 맡기도 했다.
앞서 양승태 대법원장은 지난달 25일 차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으로 조희대(56·사법연수원 13) 대구지법원장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다.
조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18일로 예정돼 있다.
 
 기자 : 편집국    작성일 : 14-02-1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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