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동부구치소의 성낙권 교정위원이 20여년간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수용자들의 교정교화와 사회복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 위원은 2008년 5월 (구)성동구치소 부터 현 동부구치소 교정위원(취업분과)으로 활동하며, 현재까지 동부구치소 교정협의회 취업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다.
주요 공적으로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다수에 걸쳐 걸쳐 수용자들에게 풍성하고 정성이 담긴 간식을 제공하였으며, 2014년 3월부터는 교정위원과 수용자 간의 1:1 멘토링 행사에 참여해 200여명의 수용자들을 만나며 실질적인 교화활동을 펼치며 수용자들의 심성 순화에 큰 도움을 주었다.
취업 지원에도 적극적이어서, 2011년부터 서울구치소, 안양교도소, 원주교도소, 천안교도소, 천안개방교도소, 춘천교도소, 남부교도소 등에서 취업, 창업 상담을 했으며 수많은 출소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수용자들에게 취업 관련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전국 취업, 창업 담당 팀장들에게도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실제로 다수의 수용자들에게 취업 지원의 성과를 거두어 사회복귀에 큰 도움이 되었다.
성 위원은 수용자들의 교정교화를 위해 2006년에는 노래방 기기 세트를, 2010년에는 도서들를 기증하는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2011년 11월 12일부터 13일 진행된 동부구치소(구 성동구치소) 내부 벽화 작업을 47명을 인솔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였으며, 2017년 서울동부구치소 청사 개청 시에는 미술품 11점을 기증하여 청사 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성낙권 위원은 "수용자에게 새사람을 만들어 보겠다는 신념으로 봉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숨쉬는 교정행정이 되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성 위원은 2014년 법무부장관 표창, 2011년 서울지방교정청장, 2024년 79주년 교정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수용자 교화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았다.
서울동부구치소 관계자는 "성낙권 위원은 17년 넘게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모범적인 교정위원"이라며 "앞으로도 그의 노력이 수용자들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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