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자 인성 및 정신함양 기여, 무연고 수용자에 영치금 전달
법무부 경북북부제2교도소 교정협의회 조성부(고담스님)회장은 지난 12월 4일, 교도소 강당에서 정기법회 및 수용자 수계식을 가졌다.
수용자의 인성 및 정신함양에 도움을 주고 재범방지와 새로운 삶의 출발을 준비시키기 위해 삼귀의계와 오계 수계식을 거행했다.
이 날 협의회장 고담스님을 비롯 득암스님, 해담스님, 심일스님과 등 천불정사 신도회 김영애 총무, 신희숙 교정협의회 감사, 교정위원들 및 신도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날 80여명의 수용자가 참석한 가운데 5명의 수용자가 수계를 받았으며 법회를 통해 수용자의 심성순화와 자기성찰로 부처님의 자비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시간이 됐다.
고담스님은 이 자리를 통해 약밥 및 떡, 음료수 등, 500인분(230만원)을 준비해 전달했고 무연고 장기 수용자에 대해 영치금 100만원도 지원했다.
【고담스님은 삼귀의계와 오계수계식을 거행하며 다음과 같은 법문을 설했다.】
▶“ ‘계’라는 것은 자신을 속박하는 것이 아니고, 자신을 매우 자유롭고 편안한 안식처를 만들어주는 윤리강령과 같습니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팔풍과 오욕으로 인한 이익과 손해, 비방과 명예, 칭찬과 꾸짖음, 고통과 안락함, 이와 같은 삶이 밖으로 일체 관념의 상(相)을 취하지 말고, 놓아버리고, 자신의 마음을 돌이켜 비춰 봐라는 불취외상(不取外相) 자심반조(自心返照)와 같은 삶입니다.
오늘부터 항상 삼귀오계를 수지독송 하면서 내면의 평화로움을 직면하다 보면 자심반조가 될 것입니다. 삼귀오계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아름다운 꽃의 향기로움이 심신을 항상 편안하게 하는 것으로, 수용생활에 이로움과 즐거움을 가지게 되고, 평온함과 안정을 찾을 수 있게 할 것으로 믿습니다.”◀
부산 천불정사 고담정 개원, 어려운 국가고시생 위해 무상임대
이뿐 아니라, 부산 천불정사 고담스님은 지난 12월2일,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 ‘고담정’을 개원하고 현판식을 가진바 있다.
개원식에는 주지고담스님을 비롯 이기영 부산대 사회과학대학장, 강재호 행정학과 교수, 하대인 발전기금회 사무국장등 내.외빈들과 행정고시 합격자, 입실학생, 천불정사 신도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제막식을 진행했다.
인재불사에 앞장서온 고담스님, “신도들의 도움으로 가능했다”말해
고담스님은 올 2월 사찰옆 2층, 주택을 매입하고 2인1실의 방 6개를 마련해 12명의 고시생에게 무상으로 임대해 주고 있다.
고담스님은 “신도회장을 비롯 신도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고담정에서 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부산 천불정사 주지 고담스님은 어려운 고시생을 위해 2006년부터 부산대 고시 준비생 신목정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장학사업으로 인재불사에 앞장서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