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인사 문화공연과 수용자 노래 경연대회도
기량 뽐내고~ 상품도 받고~ 수용자 심시치유의 시간...
청주교도소(소장 김응분)는 지난 10월21일, 청주교도소 대강당에서 청주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해광스님) 주최, (사)한반도평화봉사단의 후원으로 수용자 300여명이 함께하는 수용자 한마음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1부 행사로 ‘수용자 노래 경연대회’를 2부 행사는 ‘성악·난타·클래식 연주 등’의 외부인사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300여명의 수용자들은 열띤 참여와 호응으로 잠시나마 구금생활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연에 앞서 신규 교정위원에 대한 위촉장 전수식과 교정참여인사 감사장 수여식이 회의실에서 있었다.
김응분 소장은 권택민, 유재춘 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전충열(해광스님) 회장은 교정위원증과 배지를 전달해 축하하고 오늘 행사를 위해 수용자들에게 삼계탕 특식과 수용자 경연대회 상품을 제공해준 (사)한반도평화봉사단(단장 신순원)에 감사장과 꽃다발을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청주교도소 교정협의회장 해광스님은 아침7시부터 팝콘을 만들고 음료수와 과일 등 먹거리를 준비해 공연을 관람하는 수용자들에게 제공해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마음 음악회는 먼저 기능경기대회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에 이어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됐다. 수용자 노래자랑, 어울림 공연단의 난타공연, 교정위원 및 초청가수, 클래식 연주, 청주교도소 직원 보컬의 색소폰 연주, 청주교도소 수용자밴드의 공연 순으로 풍성하고 다양하게 진행됐다.
성악 공연에 참여한 성악가수 전○○씨는 “나눔과 봉사에 비해 얻어가는 치유와 행복이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교정시설 에 재능기부 할 것을 약속했다.
김응분 소장은 “풍요로운 계절 뜻 깊은 한마음 축제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고 “수용자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생활할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교정위원들이 계시기 때문이라며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위원들이야말로 진정 위대한 봉사자들이다”고 감사를 전했다.
전충열(해광스님) 회장은 축사를 통해 “5년전 회장단에서 수용자들과 직원 그리고 교정위원들이 함께하는 세상, 한마음이 되자는 취지로 시작된 한마음 음악회는 벌써 5회째 진행도 되고 있다”고 말하고 “올해는 수용자 장기자랑이 포함 되어 프로그램이 더 다양해졌고 풍요로워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늘은 여러분들이 주인공이니 만큼 기량을 맘껏 뽐내 즐겁고 행복한 축제의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 시간을 통해 그동안 수용생활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안정된 수용생활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전충열(해광스님)회장은 올해 정기총회를 통해 회장으로 추대되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대전청연합회 부회장으로 중앙협의 운영위원으로 영역을 넓혀가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또한 대전소년원 소년보호위원협의회 회장직을 4년째 맡고 있어 건강하고 밝은 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7년부터 팝콘봉사를 시작해 천안교, 충주구치소, 치료감호소등을 방문해 팝콘 간식을 제공하며 매월말에는 민원실에서 민원인들에게도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해광스님은 자비사 주지이며 (사)자비실천운동본부 이사장이기도 하다.
이 날 자리를 빛내기 위해 전충렬 교정협의회장을 비롯 부회장 그리고 김미화 사무총장, 김준식 재무등 20여명의 교정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충주구치소 교정협의회장인 김연희 회장도 자리를 함께하고 독창 공연으로 재능을 기부해 수용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