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교정위원 중앙협의회(회장 유동근)가 지난 9일 서울 삼정호텔 2층 제라늄홀에서 제30차 정기총회를 열고 한 해 사업을 결산하며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홍연 교정본부장을 비롯해 김승만 교정공제회 이사장, 송영삼 교정동우회장, 유동근 중앙협의회장, 진외택 고문, 김성만 자문위원, 임영춘 수석부회장, 변상해(서울)·김승유(대구)·송경석(대전)·홍용승(광주)회장, 이호(서울남부구치소) 회장, 전성룡·김종식 감사, 본지 문귀례 대표, 운영위원 13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총회는 성강민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진행됐다.
예산안 의결하고 회칙 일부 손질
이날 총회에서는 감사보고와 김도경 재무의 결산보고가 원안대로 승인됐고, 사업계획에 따른 예산안도 의결됐다. 회칙 개정과 관련해서는 당연직 부회장, 즉 4개 청연합회장의 명칭을 '상임부회장'으로 바꾸는 내용이 통과됐다. 다만 회장 선출 방식 등 나머지 쟁점은 다음 총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헌신한 교정위원들에 감사와 격려
이홍연 교정본부장은 수용자 교정·교화와 사회복귀 지원에 힘써온 이정윤(밀양구)·이주희(군산)·이태무(서산)·이정숙(화성)·황영주(남구) 위원에게 교정본부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유동근 회장은 새로 선임된 권오빈(강릉) 회장 등 운영위원 12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고, 교정본부 사회복귀과 국동관 교위 등 모범공무원 5명에게도 감사장을 건넸다. 이어 이종갑(충주)·정은지(포항)·정도영(해남)·이재섭(정읍)·정창근(청주) 위원에게는 중앙협의회장 공로패가 전달됐다.
"신뢰받는 공익봉사조직으로"
유동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국 교정위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교정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재범 방지와 출소자 사회정착 지원에 힘쓰고,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익봉사조직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총회가 전국 교정위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홍연 교정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수용자의 “교정·교화와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헌신해 온 전국 교정위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는 뜻을 전했다. 이 본부장은 “교정위원들이 현장에서 보여준 헌신적인 활동이 교정행정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는 교정당국의 힘만으로는 이루기 어려운 값진 성과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교정본부 역시 중앙협의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교정위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위상 제고와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이어가
중앙협의회는 수용자 자녀 행복미래 만들기 사업, 불우수용자 학자금 지원, 수용자 교화행사 지원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대만 타이베이교도소를 참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송영삼 교정동우회장의 격려사와 케이크 커팅, 김성만 자문위원의 건배사로 마무리됐다. 특히 유동근 회장과 임영춘 수석부회장, 서울청 고문단이 물품을 지원하고 송경석 상임부회장·허남근(보광) 부회장·남지연 홍보위원장·김재홍(인천) 위원이 금일봉을 찬조하는 등 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행사가 더욱 풍성하게 꾸며졌다.
이날 정기총회를 끝으로 전국에서 모인 교정위원들은 다시 한번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교정행정 발전과 수용자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