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자 교화·사회 복귀 지원 의지 재확인…100여 명 교정위원 한자리에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양현섭)가 지난 24일 전주 알펜시아웨딩홀에서 202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지도부 구성과 함께 올해 사업 방향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교정위원 100여 명과 교정 간부 10여 명이 참석해 2025년도 교화 활동의 성과를 되짚고, 수용자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위한 2026년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총회의 주요 안건 중 하나는 차기 지도부 선출이었다. 협의회는 2027년부터 임기를 시작할 차기 회장으로 박정재 현 수석부회장을 선출했다. 박 수석부회장은 오랜 교정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협의회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교정 행정 발전에 헌신한 위원들에 대한 포상도 함께 진행됐다. 권교숙·김태균·김선옥·유명자·김도은 위원이 전주교도소장 표창을, 황동현·정규창 위원이 교정위원 중앙회장 표창을, 탁병락 위원이 광주교정청 교정연합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안대근·안병숙·최병숙 위원은 전라북도 도지사 표창을 받으며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현섭 회장은 인사말에서 "절망 속에 있는 수용자들에게 희망을 심는 일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인내가 필요한 귀한 가치"라며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수용자를 새사람으로 변화시킬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순풍 전주교도소 소장도 격려사를 통해 "위원들의 헌신이 사회를 밝히는 에너지로 확산되고 있다."며 봉사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는 수용자 상담, 인성교육, 종교집회 등 정서적 지원은 물론 취·창업 연계, 명절 특식 제공, 혹서기 생수 지원 등 실질적인 처우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교정 간부와의 간담회에서 도출된 현장 의견을 반영해 수용자의 재사회화를 돕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