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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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 봉사와 헌신 빛난 2025년 송년회 개최


수용자 교정·교화 유공자 표창… "한 생명 살리는 일이 사회 밝히는 길"

법무부 서울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회장 변상해)가 18일 구로구 송림가•실크로드 연회장에서 한 해를 결산하는 송년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최제영 서울지방교정청장을 비롯해 교정 간부진, 변상해 회장과 최선덕 명예회장, 송희순·김철환 고문 등 주요 임원진과 부회장, 운영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나누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헌신적 봉사자들에게 전하는 감사

행사는 김철벽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위촉장과 임명장 수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최제영 청장은 수용자 교정과 교화에 뚜렷한 공로를 세운 오서진(서울구치소), 이덕신(인천구치소), 조인제(안양교도소), 원병호(원주교도소) 위원에게 청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변상해 회장 또한 투철한 사명감으로 교정 발전에 기여한 박혜영(서울청), 어윤식(여주교도소), 정두철(평택지소) 교감에게 모범공무원 표창장을 전달하며 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대가 없는 봉사, 깊은 존경과 감사"

최 청장은 격려사에서 교정위원들의 헌신적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교정위원 활동은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대가 없이 봉사로 실천하는 일로, 사명감 없이는 결코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위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들의 헌신이 우리 사회에서 더욱 귀중한 가치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서울지방교정청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12년 인연의 교화 사례 공유

변상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정위원 활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그는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성과를 기념하는 자리가 아니라,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하며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헌신해 온 여러분의 가치와 정신을 기리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특히 변 회장은 감동적인 일화를 소개했다. 12년 전 수원구치소에서 만난 18세 미성년 수용자로부터 최근 받은 '열심히 살아가겠다는 다짐과 감사의 편지'를 공유하며, "우리의 수고는 결코 헛되지 않으며, 한 생명을 살리는 일이 곧 한 가정과 우리 사회를 밝히는 일"이라고 역설했다.

변 회장은 지난 6월 취임 이후 가뭄 피해 지역 교정시설 지원 성금 전달 등 수용자 교정·교화는 물론 교정행정 발전과 교정위원의 위상 제고에 힘써왔다.


축하공연과 나눔으로 마무리

만찬과 함께 진행된 축하공연에서는 축하 케이크 커팅과 김철환 고문의 건배 제의가 이어졌다. 오창호 테너가 '나를 잊지 말아요(Non Ti Scordar Di Me)' 등을 열창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행사는 변상해 회장을 비롯한 이호 수석부회장, 송형석·임춘산·장동인 부회장, 조인제위원과 이광오의 후원으로 마련된 선물 전달로 따뜻하게 마무리됐다.


 기자 : 유지혜    작성일 : 25-12-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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