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교도소 교정협의회가 새로운 리더십 아래 수용자 교정·교화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창원교도소 교정협의회는 9일 마산라이온스회관에서 2025년 정기총회와 제13대·14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열 창원교도소장과 김승걸 창원지검 마산지청장, 김승유 대구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장을 포함해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 경남도의회 의원들, 각급 기관·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4년 임기 마친 이환수 회장 "보람된 시간이었다"
2022년부터 제13대 회장을 맡아 4년간 협의회를 이끌어온 이환수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재임 기간의 성과와 소회를 밝혔다.
이 회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에도 협의회가 수용자들의 변화와 사회복귀라는 본연의 사명을 놓치지 않았다"며 "방역 완화 후 멘토링, 문화공연, 어울림 한마당 등을 재개하면서 교정 시설에 다시 따뜻함이 돌아왔다"고 회고했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는 수용자들의 모습을 지켜본 것은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이라며 감회를 드러냈다.
김종식 신임 회장 "내실 있는 협의회 운영에 주력"
2026년 1월부터 제14대 회장 임기를 시작하는 김종식 회장은 취임사에서 향후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수용자의 교정과 교화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협의회의 실질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위원들 간 신뢰와 유대를 바탕으로 봉사 활동이 즐거움이 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할 것"이라며 "위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헌신이 교정 사업의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기관장들 "교정 활동의 사회적 가치 높이 평가"
행사에 참석한 기관장들은 축사를 통해 교정협의회의 활동을 치하하고 격려했다.
이민열 창원교도소장은 "타인을 위한 봉사는 누구나 할 수 없는 가치 있는 활동"이라며 "수용자들의 안정적 생활과 사회 재적응을 위해 애쓰는 교정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승걸 마산지청장은 "교정 행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에 감사하며, 신임 회장의 리더십에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김승유 대구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장은 "이환수 회장과 임원진의 헌신적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김종식 신임 회장은 풍부한 경험과 신망을 갖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최형두·윤한홍·허성무 국회의원 등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공로자 표창으로 헌신 치하
이날 행사에서는 교정협의회 발전과 교정 행정 지원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경남도지사 표창에는 백지원 교정위원과 최성희 사무차장이, 경남도의회 의장 표창에는 배웅섭 부회장과 노재성 교정위원이 선정됐다. 창원시장과 시의장 표창, 대구지방교정청장 표창 등 다양한 기관에서 총 30여 명의 교정위원과 관계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은 "작은 봉사가 수용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창원교도소 교정협의회는 이번 인적 쇄신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수용자의 성공적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교정·교화의 핵심 기관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수상자 명단]
▲경남도지사 표창 : 백지원 교정위원, 최성희 교정협의회 사무차장 ▲경상남도의회 의장 표창 : 배웅섭 부회장, 노재성 교정위원 ▲창원특례시장 표창 : 박종민 감사, 정용현 교정위원 ▲창원특례시의장 표창 : 고정대 사무국장, 허석철 교정위원 ▲대구지방교정청장 표창 : 변현석·홍재호·안명묘 교정위원 ▲창원교도소장 표창(내부 표창) : 고정대 사무국장, 이승한 교정위원 ▲법무부 교정위원 중앙협의회장 표창 : 이연재 명예회장, 전현숙·김남희 교정위원 ▲대구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장 표창 : 정순조·정현숙·신정호 교정위원 ▲창원교도소장 감사패 : 이환수 회장, 고정대 사무국장▲창원교도소 교정협의회장 감사패 : 고정대 사무국장, 최성희 사무차장, 김태우 사회복귀과 교감, 서현삼 사회복귀과 교위▲창원교도소 교정협의회장 공로패 : 허영·신정기 고문, 백지원 교정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