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교정위원 중앙협의회가 새로운 리더십 체제로 출발한다. 유동근 전 수석부회장이 제16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공식 취임했다.
지난 15일 인천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제29차 정기총회에서 진행된 이번 취임식에는 교정 관계자와 각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해 성대한 출범식을 가졌다.
교정 가족 총출동한 취임식
취임식에는 김학술 전임 회장과 황우종(법명) 명예회장, 허부경·진외택 고문을 비롯해 김철환·송희순·김성만 자문위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변상해(서울)·김승유(대구)·송경석(대전)·홍용승(광주) 청연합회장과 우숙자·양현섭 감사, 운영위원들이 대거 참석해 조직의 결속력을 과시했다.
교정본부에서는 이홍연 교정본부장 직무대리를 비롯해 최제영 서울지방교정청장, 김재술 인천구치소장, 안영삼 화성직업훈련교도소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 한국사법교육원 이영근 이사장, 송영삼 교정동우회장 등 외부 인사들도 축하 인사로 나서 행사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새 임원진 구성 완료
총회에서는 감사 및 결산·예산 승인 과정을 거쳐 새로운 임원진이 구성됐다. 유동근 신임 회장과 함께 임영춘 부회장이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됐으며, 전성룡(목포)·김종식(창원) 위원이 새 감사로 선임됐다.
사무 체계도 새롭게 정비되어 성강민(인천) 사무총장, 정귀동(화성) 사무차장, 문미경(인천) 재무가 각각 임명됐다.
공로자 시상식으로 감사 표현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의 헌신을 치하하는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홍연 교정본부장 직무대리는 김학술 전임 회장에게 교정본부장 공로패를 수여했고, 연명숙·허남근·손옥선·권대자·김기봉·곽상민·한상화 위원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학술 전임 회장도 이복희 교감 등 모범 공무원 5명에게 공로패를, 김덕흥·김시숭·이두복 위원 등 5명에게는 감사장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유동근 신임 회장은 김학술 전임 회장과 전성룡 전 사무총장, 정석환 전 사무차장, 전기선 전 재무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섬김의 리더십으로 전문성 강화"
유동근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섬김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향후 추진 방향으로 교정위원의 전문성 강화, 활동 환경 개선 및 소통 확대,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 등 3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김학술 전임 회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해 봉사해주신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용자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교정활동을 함께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홍연 교정본부장 직무대리는 "새롭게 출발하는 유동근 회장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위원 여러분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은 수용자의 교정·교화는 물론, 성공적인 사회복귀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연수구에서 이 뜻깊은 취임식이 열린 것에 큰 의미를 둔다. 유동근 회장의 따뜻하고 온화한 인품을 오래 지켜봐 왔으며, 안전도시를 추구하는 연수구와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교정 외길 30년 베테랑의 새 출발
유동근 신임 회장은 ㈜덕영산업개발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1993년 안양교도소 교정참여인사로 교정 활동을 시작했다. 2011년 화성직업훈련교도소 교정위원으로 위촉된 후 교정협의회장, 서울지방교정청 연합회장, 중앙협의회 수석부회장을 차례로 역임하며 교정행정 발전과 위원 간 화합에 기여해왔다.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연수지구 수석부회장으로도 활동하며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고 있는 그는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법무부장관 표창(3회)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행사는 내빈 축사와 교정위원 중앙협의회 기 이양식, 케이크 커팅, 진외택 고문의 건배 제의로 마무리되었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만찬이 진행되었다.
유동근 회장의 취임으로 중앙협의회는 더욱 단합된 조직으로 거듭나며, 위원들의 자긍심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교정 활동의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