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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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한규 서울 도봉경찰서장, "보이는 도봉경찰 될 것“


25년 경찰 생활 중 9년간 재정 업무를 맡아 시민 안전과 선진 경찰 시스템 구축에 기여한 경찰관이 있다. 바로 올해 2월 도봉경찰서장으로 부임한 정한규 서장이다.

정 서장은 "범죄 피해가 발생하기 전 예방하는 치안 시스템이 중요하다"며 "도봉서에 와서도 치안 정책과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구청, 구의회, 시민단체 등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임한 이래로 도봉구청과 협업하며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과 금융사기 방지를 위해 어르신들을 위한 예방교육, 교통사망사고 제로화를 위한 합동 캠페인 등 도봉구에 특화된 안전홍보활동들을 넓혀가며 지역사회의 약자보호와 범죄예방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정 서장은 "예산을 하다 보면 전체가 보인다"며 "보안, 경비, 수사 등 한 분야에 대해 깊이는 몰라도 각 부서나 과에 대해 전체를 볼 수 있는 시각이 생기는 것이 재정의 힘"이라고 했다.

오랜 재정 업무로 숫자에 익숙한 정 서장이지만 경찰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감'이라고 했다. 그는 "사건이 발생하면 경찰은 가슴에서 무언가 미어터져야 한다"며 "내 가족의 일처럼 느끼고 마음이 아프면 어떻게 예방해야 할지 생각하게 된다. 현장으로 나서고 싶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에게 '보이는 도봉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 서장이 보고 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부임한 이래로 지속적으로 직접 도보로 관내 순찰에 나선 것도 이같은 맥락에서다. 
정 서장은 매주 화요일, 각 지구대장·파출소장은 수요일, 과장급 간부들은 목요일에 도보 순찰에 나선다.

이어 "경찰이 시민을 직접 눈을 보고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 속으로 들어가야 공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도봉경찰은 주민이 있는 곳에 보여야 한다"며 "사건 하나하나에 가슴 아파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답을 찾으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글을 쓰는 경찰서장, 정한규서장의 인연에 대한 생각을 담은 글하나를 소개한다.

모든 일에는 때와 시기가 되어야만
이루어진다는 의미의 "시절 인연"은 불가에서 자주 쓰는 용어이다.

인생의 꽃을 피우는 것도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것도
어떤 시기가 되어야만
그 뜻이 맺어진다는 의미다.

모든 인연에는 시절의 때를 만나면 굳이 애쓰지 않아도 만나게 될 인연은 기필코 만날 수밖에 없고,
무진장 애를써도 만나지 못할 인연은 더는 만나지 못하게 된다.

인연(因緣)으로 맺어지는 것은 
마음대로 되지는 않을 수 있겠지만,

어떤 마음을 먹고 만나는지에 따라서 인연의 깊이는 달라질 수 밖에 없다.

"시절 인연(時緣)"이 
만날 수밖에 없는 필연이라면

"마음 인연(心緣)"은 
마음먹은 의지대로 더 깊은 선한
인연(善緣)을 만들어 갈 수가 있다.

첫사랑의 애틋한 마음으로
인생의 길이가 아닌 깊이가 있는
"마음 인연"을 만들어가기를 바란다.

나는 당신과의 인연을
"시절 인연"을 넘어
"마음 인연"으로 이어가고 싶다.

 기자 : 유지혜    작성일 : 24-07-0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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