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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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경찰서 재향경우회, 한여름 무더위 뚫고 우이천 일대 환경·방범 봉사 펼쳐


강북경찰서 재향경우회 회원들이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서도 지역 안전과 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강북경찰서 재향경우회는 16일 오전 강북구 우이천과 논골공원, 인근 주택가 일대에서 환경정화와 범죄예방을 함께 아우르는 순찰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정병만 회장, 김장수 사무국장, 이수오 이사를 비롯한 다수의 회원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초여름 더위에도 굴하지 않고 우이천과 논골공원 곳곳을 돌며 방치된 쓰레기와 오물을 직접 손으로 치웠다.


활동은 단순 환경미화에 머물지 않았다. 경찰 출신이라는 전문성을 살려 공원에서 만난 어르신들에게 최근 늘어나는 보이스피싱 등 노인 대상 금융사기의 수법과 예방법을 직접 안내했다. 또 주택가 골목길을 돌며 여성과 어린이 안심귀갓길의 위험 요소를 점검했고, 인근 편의점과 상가를 찾아 소상공인을 노린 노쇼(예약 부도) 사기와 상품권 사기에 대한 주의도 당부했다.


봉사 현장을 지켜본 90대 주민이 더운 날씨를 걱정하며 고마움을 전하자, 정병만 회장은 작은 실천이 이웃들의 일상을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어 주민이 안심할 수 있을 때 봉사자들 역시 큰 만족을 얻는다고 덧붙였다.


회원들은 활동을 마치며 "백 살이 될 때까지 두 발로 걸으며 봉사하자"는 뜻이 담긴 구호 '백두봉'을 함께 외쳤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이어가겠다는 다짐이었다.


 기자 : 유지혜    작성일 : 26-06-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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