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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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담장 넘은 생성형 인공지능(AI)…법무부, 모범수형자 대상‘인공지능(AI) 자립교육’첫발


- 인공지능 활용·디지털 윤리교육으로 취업역량을 높이고 재범방지 기반 강화

수형자들이 교도소 안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이력서를 쓰고 취업 준비자료를 만드는 시대가 열린다.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수형자가 출소 후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7월 6일부터 여주교도소와 청주여자교도소에서 모범수형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기반 자립교육」을 시작한다.


이번 교육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사회에 맞춰 수형자들이 출소 후 일상생활과 취업현장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인공지능 활용 능력을 갖추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단순한 기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회복귀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교육과정은 KT ESG와의 민관 협력을 통해 교육용 기자재 및 소프트웨어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기초, 인공지능을 이용한 문서 작성,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취업 준비를 위한 역량자료 구성, 홍보물 제작 등을 배우게 된다. 이를 통해 출소 후 구직활동과 자립 준비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법무부는 인공지능 기술을 안전하고 책임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윤리와 범죄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교육과정에서는 딥페이크, 개인정보 침해, 허위정보 생성, 저작권 침해 등 인공지능 오남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다루고, 기술활용 과정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법적 책임과 윤리의식을 교육한다.


또한 국민들이 우려할 수 있는 정보보안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통제 방안도 마련했다. 교육 중에는 사전에 허가되고 보안이 검증된 교육용 인공지능 사이트에만 접속할 수 있도록 화이트리스트* 기반 보안정책을 적용하며, 교육 목적 외 인터넷 접속은 차단한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인공지능 기술은 앞으로 사회에서 더욱 중요한 기본 역량이 될 것”이라며 “수형자가 출소 후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정보보안 관리와 윤리교육도 철저히 병행하겠다”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수형자의 사회적응력과 취업역량을 높이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출소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재범방지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기자 : 유지혜    작성일 : 26-07-0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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