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1-09-16

처음으로   │   로그인   │   회원가입

HOME > 오피니언 > 사설
 
  윤곽 드러난 후임 검찰총장 후보군


 

윤석열 검찰총장의 퇴임이후 차기 검찰총장 임명을 놓고 오랜 시간이 걸린 끝에 드디어 검찰총장 후보군의 윤곽이 드러나 법조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법무부가 26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포함된 차기 검찰총장 후보군 명단을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에 제출했다.

 

법무부는 이날 오전 추천위 위원들에게 검찰총장 후보자 10여명에 대한 심사 자료를 전달했다. 이 지검장을 비롯해 구본선 광주고검장,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 양부남 전 부산고검장,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 등 지난달 국민 천거 기간에 추천된 인사 모두가 명단에 포함됐다.

 

추천위원들은 앞으로 나흘간 인사들을 개별 검토해 후보군을 3~4인으로 추리고 오는 29일 회의에서 박 장관에게 추천하게 된다. 박 장관은 이들 중 1명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청한다. 문 대통령이 수락하면 인사청문회를 거쳐 검찰총장에 임명된다.

 

이번 인선에서 가장 큰 관심은 이 지검장이 후보군에 포함될지 여부였다. 이 지검장은 정부·여당이 미는 유력한 검찰총장 후보로 꼽혀왔다.

 

그러나 법무부는 선별이 아닌 물망에 오른 후보자 전원을 심사 대상으로 올린 것일뿐 특정인을 의식한 후보군 선정이 아니라는 것을 밝히고 있다. 우리는 법무부의 이러한 설명이 내용 그대로의 것으로 받아드리고 싶다.

 

앞으로 주목되는 것은 이 지검장에 대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총창 후보 추천 이전에 열리느냐 여부다. 법조계에서는 후보추천위에 앞서 수사심의위가 먼저 열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수사심의위는 법적 구속력이 없는 권고역할만 수행할 수 있다.

 

 기자 : 편집국    작성일 : 21-04-26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