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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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대에서 되살아나는 아픈 역사의 노래,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뮤지컬 성료


2024년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 음악극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무대 예술의 거장 표재순이 연출한 이 작품은 동명의 국민가요를 모티브로 6·25 전쟁의 비극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이 작품은 윤옥이(고두심)와 김준기(임동진부부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중심으로 전개된다전쟁으로 갑작스레 이별한 이들의 이야기는 한국 근현대사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노년의 옥이의 회상과 저승에서 돌아보는 준기의 인생이 교차되며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국전쟁의 비극을 시작으로 한 여인(윤옥이)의 엇갈린 사랑과 증오그리고 용서의 과정을 통해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살아온 기성 세대를 위로하고 당시 시대를 대표했던 노래들을 조합해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오빠생각', '단장의 미아리고개', '굳세어라 금순아', '돌아와요 부산항에등 그 시대를 대표하는 노래들로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냈다특히 임동진이 부르는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는 작품의 감동을 극대화했다.

 

 

고두심, 이순재이정길임동진정선일기정수정태우 등 국보급 연기자들의 열연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배우 정선일은 "우리 극은 재미와 감동비극 등 여러 맛이 있는 드라마이며 시대를 대표하는 노래들이 정서적으로 잘 매칭되어 역사적 사건들이 와닿을 것이라고 작품의 매력을 강조했다.

 


이 작품은 개인의 서사를 통해 민족의 비극을 조명하며세대를 초월한 공감대를 형성했다전쟁을 겪은 세대에게는 위로를젊은 세대에게는 역사의 교훈을 전달하는 동시에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화해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했다.

 


작품관계자의 초대로 이번 작품을 감상한 홀리씨즈 교회의 서대천목사는 우리에게 과거의 아픔을 돌아보고현재의 감사함을 느끼며미래에 대한 소망을 품게한다이 작품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그리고 화해의 능력을 다시 한번 깊이 묵상하게 된다.“고 감상평을 전했다.

 


뛰어난 연출력,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음악과 이야기의 조화가 만들어낸 이 공연은 한국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자 : 유지혜    작성일 : 24-07-0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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