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1일 총괄전략기획본부 출범…감사예배 드려
충남 천안 6.5만평 규모 ‘동방의 예루살렘’ 자리매김
글로벌 기독교테마파크 기독교의 새로운 성지 ‘한국기독교기념관’이 충남 천안에 건립된다. 2025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재단법인 한국기독교기념관(설립자/이사장 황학구 장로)은 올해 3월 30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현장에서 한국기독교기념관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전개를 위해 5월 21일 총괄전략기획본부를 출범하고 감사예배를 드렸다. 전략기획본부(본부장 김민규)는 서울시 종로구 종로199 한일빌딩 3층에 자리하고 있다.
이날 황학구 이사장은 “지난 18년 전부터 미약한 꿈과 비전을 가지고 예수님께 미쳐 지금에 이르게 됐다”며 “한국기독교기념관이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자 태동하는 역사적인 하나님의 사역에 한국교회가 함께 동참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황 이사장은 “특히 묵묵히 기도로 협력해주시는 KCM브리스가선교회 서태종 회장님을 비롯 교계 어르신들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국기독연합 공동회장 김바울 목사는 ‘주님께서 주신 권세’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통해 “믿는 자에게는 더욱 굳건한 믿음이, 믿지 않는 자들도 믿음의 싹이 트여 구원의 길로 돌아오길 소망한다”고 설교했다.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축사에서 “하나님의 사명을 받아 진행하는 모든 동역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청결과 정직한 자세로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개소식에는 (사)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한국기독교인연합회 대표회장 심영식 장로, 한국교회연합기념관 특별위원장 이영한 장로, (재)한국기독교기념관 이사장 황학구 장로, KCM브리스가선교회 회장 서태종 목사, 한국기독교기념관선교회 사무총장 안충수 장로, (재)한국기독교기념관 총괄전략기획본부 본부장 김민규 집사 등 내·외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 기독교 136년, 새로운 역사의 시작 '한국기독교기념관'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연봉2길 143 일원 약 6만5405평(1차 부지 13,582평/ 2차 부지 5만1823평)으로 짓는다. 건축면적은 약 3만2920평, 건축연면적은 약 9만5232평(공사비 약 1조 800억원)이다. 주로 철골과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주용도는 종교시설(성서관·한국교회 역사관·예배실 및 컨벤션센터·부활의집·기타 부대시설)이다. 준공예정일은 1차 2023년 4월, 2차 2025년 12월이다.
테마파크에는 세계 최초, 세계 최대 높이를 자랑하는 ‘예수상’(92m)을 세우고, 예수의 안식처를 복원한 ‘예수의 무덤’과 미국 켄터키주에 있는 노아의 방주를 그대로 재연한 ‘노아의 방주’, 하나님의 품에서 편안하게 안식하는 빛과 기억의 공간인 ‘부활의 집’(초교파 목회자, 선교사 포함 특별기념관)이 들어선다.
이밖에도 야외 공연장, 만남의 광장인 헤세디안 언덕을 비롯해 153올람관, 성서 박물관, 성서 식물원, 공연장, 다목적 예배홀, 메모리얼 로드, 연수원 등을 짓는다. 각 시설물은 예수상이 위에서 일직선으로 굽어보고 내려다보는 구조로 배치해 웅장함과 경건함까지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 크리스천들에게 동방의 예루살렘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국교회연합과 한국기독교인연합회가 협력기관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AAA프라이빗에쿼티가 테마파크 분양대행을, AAA라이프(대표이사 정우영)이 홍보 및 마케팅을, (주)태경알앤씨(대표 최성율) 업무대행 맡아 진행 중이다. /유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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