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장병천 운영위원이 6일 범죄피해자에게 냉장고를 기증하는 등 피해자 및 가족들에게 봉사를 실천하고 있어 주위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피해자 A씨는 작년 12월 지인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10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무릎 인대파열상을 입어 경제활동을 할 수 없음은 물론 기초생활수급비로 노모를 부양하며 힘들게 살아가고 있었다.
안타까운 소식을 들어 장병천 운영위원은 냉장고와 가제도구 등 130만원 상당을 물품을 구입해 전달하고 피해자와 가족들을 격려했다.
피해자 A씨는 “가정형편이 어려운데다 불의의 폭행을 당해 노모를 모시고 살아가기가 막막 했는데, 말로만 듣던 피해자 지원을 이렇게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며 상처가 회복 되는 데로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 꼭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병천 위원은 이외에도 살인피해 유족에게 고급TV를 기증한 바 있으며, 또한 자신의 거주지 동사무소에 백미 20포대를 기탁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등 평소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