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여성상담센터(소장 송옥주)는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 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성인지 감수성 및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아동·청소년들이 ‘스스로를 지키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실천형 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주목받았다.
센터는 올해 무안 관내 17개 지역아동센터 500여 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교육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각각 실시했다. 교육은 성평등한 가치관 형성과 안전한 디지털 생활 습관을 동시에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성인지 감수성 교육: 성평등의 개념, 일상 속 성차별 인식 개선, 또래 간 존중과 배려, 올바른 의사소통 방법 등을 다루며 서로를 존중하는 관계 맺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남녀가 서로를 존중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많은 것을 느꼈다. 친구들에게도 존중하는 말과 행동을 하겠다.” 이OO(초등학교 5학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불법 촬영·유포, 사이버 괴롭힘, 개인정보 유출 등 온라인상의 위험 요소와 실질적인 대처 방법을 안내했다. 책임 있는 디지털 시민의식 함양에 초점을 맞췄다.
무안여성상담센터 송옥주 소장은 “성평등 의식과 디지털 시민의식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스스로를 지키는 실질적 힘”이라며,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번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성평등 문화 확산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 인식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교사·학부모 대상 연계 교육을 강화하여 가정과 학교가 함께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성인식 형성에 동참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더 나아가 2026년에도 아동·청소년 대상 맞춤형 성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하여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하고 평등한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성폭력 예방은 단발성 교육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되는 문화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하는 안전하고 평등한 성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