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기대속에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인권의 시대라는 변화속에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이라는 국가적이고 사회적인 명제의 중요성이 새롭게 대두되었습니다. 그간 열정과 헌신을 다해주신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요즘 관왕지래(觀往知來)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지난시간을 되돌아보면 내일을 알 수 있다는 뜻입니다. 새해를 맞으면서 지난시간을 생각하며 우리의 내일을 모색하는 기회를 갖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오랜 연륜과 경험으로 피해자에 대한 진정성을 갖고 노력해왔습니다.
이 명제는 피해자 지원 정책과 제도의 발전과 함께 가장 필수적인 일의 본질이고 사명입니다.
그간 연합회와 전국 59개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민간단체만이 할 수 있는 장기적이고 섬세한 지원이 실질적인 피해자의 치유와 회복에 바탕이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그러기에 환경의 변화속에서도 우리의 역할 중 미진한 점은 개선하고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최근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대해 늦은 감은 있지만 대기업의 관심이 증대되고 일반인의 참여가 확대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입니다.
아울러 아직은 일부이기는 하지만 피해자가 고통과 어려움을 겪은 과정과 이를 극복한 사연을 용기내어 공개하면서 감동의 울림을 전파하고 다른 피해자와 가족에게 용기를 주는 사례 또한 긍정의 힘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