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지원센터 소속 35명, 정부포상·법무부장관 표창
전국연합회·대한병원협회 ‘피해자지원 코디네이터’ 운영 MOU
법무부(장관 황교안)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회장 김갑식)는 11월 5일 오후 2시~4시 정부과천종합청사 대강당에서 박민식 국회의원, 김현웅 법무부차관, 김갑식 연합회장 및 범죄피해자,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관계자 등 6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손재상 고양·파주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명예이사장이 국민포장을 받는 등 센터 관계자 35명이 정부포상과 법무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김현웅 법무부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법무부는 범죄피해자들이 하루빨리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범죄피해자 지원 사업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법무부의 피해자 지원 정책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범죄피해자지원 업무 관계자 모두의 적극적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갑식 연합회장은 “피해자의 치유과 회복 등 기대와 욕구가 다양하게 분출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지금까지 10년, 앞으로 더 멀리가기 위해서는 함께 가야함”을 강조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범죄피해자를 사후에 보호·지원하는 것보다 범죄를 예방하고 감소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민식 국회의원은 “함께 웃을 수 있도록 벌과금 4%에서 10%까지 상향조정하는 범죄피해자보호기금법 개정안이 발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와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이날 범죄피해자 치료비 감면, ‘피해자지원 코디네이터’ 운영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피해자지원 코디네이터’는 대한병원협회 소속 3000여개 병원에 전담 직원을 지정해 범죄피해자의 병원비 감면 실무를 담당하는 제도다. 센터와 연결해 피해자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보호·지원도 제공한다.
또한, 살인사건으로 동생을 잃은 피해 유가족이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심리치유, 취업 및 경제적 지원 등의 도움을 받아 범죄피해를 극복하고 용기와 희망을 갖게 되었다는 내용의 감동적인 수기가 소개되어, 범죄피해자에 대한 범국민적 차원의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시켰다.
영예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국민포장: 손재상 고양·파주센터 명예이사장 ▲대통령표창: 백영기 홍성센터 부이사장, 최주봉 서울북부센터 이사장 ▲국무총리표창: 류수열 서울동부 이사, 안성학 속초센터 위원 ▲법무부장관표창(단체5):상주·문경·예천센터, 통영·거제·고성센터, 안산·시흥·광명센터, 안양센터, 서울동부센터 ▲법무부장관표창 개인 25명 ▲연합회장표창 35명
/유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