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수원지역협의회(회장 양창수)가 11월 11일 수원지방검찰청에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지역 청소년 5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수원지역협의회는 지난 11일 오후 2시 수원지방검찰청 3층 대강당에서 검찰 간부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학생자율선도단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범죄예방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항영 운영실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청소년범죄예방위원의 활동상을 담은 동영상 상영과 청소년범죄예방 지구회기 입장식에 이어 본격적인 시상식이 이어졌다.
박재억 수원지방 검찰청 검사장은 격려사에서 "우리 범방 위원님들의 한 땀 한 땀 봉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큰 나무가 되고, 그 나무 아래 우리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쉬면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검사장은 "덕불고 필유린(德不孤 必有隣)이라는 말처럼 덕은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이 있다. 여러분들의 고귀한 봉사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원 검찰도 함께 동행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합창이 아름다운 이유는 화음 때문인 것처럼, 우리 범방위원들의 앞으로의 여정도 아름다운 화음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창수 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법질서가 바로서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해 온 범죄예방위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개인주의 확산으로 소통과 나눔의 가치가 약화되는 시대일수록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자원봉사의 본질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많은 것을 가져서 나누는 것이 아니라 작은 것이라도 기꺼이 나누는 마음이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범죄예방위원들의 헌신과 열정으로 수원지역협의회가 민관이 함께하는 모범적인 자원봉사 단체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범죄예방활동상 부문에서 우수지구위원회상과 준우수지구위원회상을 비롯해 대상 1명, 우수상 8명, 협의회장상 9명 등 총 2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유공 공직자 7명과 학생자율선도단 9명도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수원지역 9개 지구에서 학교장 추천을 거쳐 선발된 53명의 청소년에게 각 30만 원씩 총 1,59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돼 눈길을 끌었다.
수원지역협의회는 2002년부터 매년 한마음대회를 개최하며 청소년범죄예방위원들의 1년간 활동을 결산하고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진작해 왔다. 올해도 우범지대 꽃밭 가꾸기 '셉테드' 활동, '꿈나래 페스티벌', 심야 순찰 및 안전귀가길 지도, '수호천사 결연 활동' 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로 범죄예방 활동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밝은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