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표 비서실장 출신, 최측근 경험 바탕으로 정치권 주목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국회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추천을 받으며 당내 위상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대통령의 민주당 대표 시절 3년간 비서실장을 지낸 그의 정치적 입지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비서실장 경력이 정치적 자산으로
천준호 의원이 지난 8월 출간한 저서 '이재명의 시간'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직접 추천하면서 두 사람의 각별한 관계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
대통령은 "지난 3년간 민주당 지도부에서 호흡을 맞추며 가장 가까이서 함께 한 천준호 의원님의 책"이라며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자신 있게 권해드린다"는 표현을 써가며 적극적으로 추천에 나섰다.
천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민주당 대표 재임 기간(3년) 동안 비서실장으로 활동하며 핵심 측근으로 자리매김했다. 검찰 수사, 단식 투쟁, 피습 사건 등 굵직한 정치적 사건들을 최측근에서 함께 경험한 것이 그의 정치적 자산이 되고 있다.
당시 천 의원은 단순한 보좌진이 아닌 이 대통령의 정치적 동반자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경험은 현재 그의 국회의원 활동에서도 중요한 배경이 되고 있다.
출간 20일 만에 2쇄 찍은 화제작
천 의원의 저서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8월 7일 첫 출간 이후 20일 만에 2쇄를 찍으면서 정치서적으로는 이례적인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세계 외교 무대에서도 '이재명의 시간'이 시작됐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정치권 관심도 집중
대통령의 직접 추천으로 정치권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이재명 정부 초기 국정 운영의 방향성과 철학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 대통령이 옆에서 지켜본 시대의 목격자이자 시대의 증언자로 나서게 된 계기를 담았다고 서술한 것으로 알려져, 독자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정치서적이 대중의 관심을 받기 어려운 현실에서 '이재명의 시간'이 보여주는 성과는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를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천준호 의원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민주당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