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준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왼쪽), 서대천(사)세계청소년문화육성협회 이사장/학생법률신문 회장(가운데), 김재섭 국민의힘 국회의원(오른쪽)
천준호·김재섭 국회의원 공동주최…전국초·중·고교 학생 등 300여명 참석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 곽영환 지청장 법특강, 남상인·정연자 경감 토론회발제
장학금 전달식으로 학생들 격려, 사이버폭력·학교폭력 예방 열띤 토론
학생법률신문·법률선진신문(대표 문귀례)과 (사)세계청소년문화육성협회가 주관하고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재섭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한 '제12회 전국 초·중·고교 학생 및 학교밖 청소년 국회견학, 학교폭력예방 글짓기, 토론회·법특강'이 25일(금)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HSS 육지송 선생 사회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초·중·고교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300여 명(현장접수, 사전접수포함)이 참가하여 국회의사당 견학, 학교폭력예방 글짓기, 토론회, 법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내외빈 참석 및 축사로 청소년 응원 메시지 전달
개회식에서 문귀례 대표는 "대한민국의 더욱더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위해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폭력이 없고 밝고 행복한 대한민국의 학교생활을 만드는 변화의 씨앗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학교폭력은 단순한 갈등이 아닌 한 사람의 삶 전체를 바꿀 수 있는 심각한 인권 침해이다. 여러분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변화를 만들어가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섭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사전에 폭력을 막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분 스스로가 목소리를 내고 생각을 나누는 과정이 폭력을 멈추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귀남 (61대)법무부장관/학생법률신문 고문은 "학교폭력은 단순한 학생 간의 갈등을 넘어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중요한 과제이며 사전 예방과 상호 존중의 문화를 키워가야 한다. 여러분의 생각과 목소리가 학교와 사회를 바꾸는 중요한 씨앗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서대천 (사)세계청소년문화육성협회 이사장/학생법률신문 회장은 축사에서 "각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특별한 마음과 목소리로 상처받은 친구를 위로하고, 고통 속에 있는 친구의 손을 잡아주는 것이 진정한 사랑 이다. 우리가 쓰는 글 한 줄, 용기의 메시지가 누군가의 눈물을 닦아주고 어두운 길에 등불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법률신문/법률선진신문 문용희 명예회장, 곽정면 명예회장, 박상구 명예회장, 인천지방검찰청 정성윤 부장검사(본지 재능기부 자문위원), 위성국 법무법인 강남 대표변호사(본지 재능기부 자문위원), 대한민국재향경우회 주상봉 회장, 소망교도소 김영식 소장, 강북경찰서 청문감사 인권관실 이수오 과장,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목포지역협의회 문경희실장, 서울구치소 이수경 사무국장(본지 명예이사) 등이 참석하였으며 축사를 전하며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인천지방검찰청 정성윤 부장검사는 "청소년들이 법의 정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검찰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당부한다"고 격려했다.
소망교도소 김영식 소장은 "범죄자를 교정하는 것보다 청소년 시기부터 올바른 법의식을 심어주는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며 "청소년 법률문화 선도에 소망교도소가 적극 동행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재향경우회 주상봉 회장은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150만 퇴직 경찰관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힘을 보태겠다"며 "학생들이 자율성을 바탕으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이버폭력과 마약 예방 법특강
이날 법특강은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 곽영환 지청장이 재능기부로 진행했다. 곽 지청장은 "청소년범죄예방특강-사이버폭력과 마약"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폭력과 마약 범죄에 대해 현장에서 다뤘던 사건들을 토대로 심각성을 강조했다. 특히 목포에서 서울까지 장거리 이동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위해 달려와 명쾌한 법특강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SNS와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사이버상에서의 모욕, 악성댓글, 동의 없는 사진 공유, 단톡방 왕따, 패드립, 신상정보 유출 등의 비대면 폭력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행동은 단순한 장난이 아니라 피해자에게는 학업 중단, 심각한 경우 생명 위협까지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범죄”라고 경고하며, 방관 역시 또 다른 폭력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어 그는 마약 문제의 확산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곽 지청장은 “단 한 번의 접촉으로도 중독이 시작되며, 한번 중독되면 평생 벗어나기 어려운 것이 마약의 실체”라고 말했다. 그는 “마약 범죄를 근절하려면 유혹적인 말에 흔들리지 말고, 마약의 실체와 위험성을 정확히 인식하고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학금 전달로 우수 학생 격려
특별히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되어 참가 학생들에게 큰 격려가 되었다. 장학금 수여는 신안산업개발(주) 문용희 회장, ㈜위드테크 김정숙 대표, 15대 법무부 교정위원중앙협의회 김학술 중앙회장,(주)가람유통 김경열 회장 명의로 (이준우∙함형우∙안예준∙김예진∙윤명준∙김아린∙김민준∙함민우∙이완희∙김예진∙임아영) 전달되었다.
사이버폭력·학교폭력 예방 토론회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토론회는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첫 번째 토론회는 "사이버폭력 예방"을 주제로 서울방배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정연자 경감이 발제를 맡았다. HSS 초등5학년 이민준 학생은 "사이버폭력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해결방안", 남산중학교 1학년 김동욱 학생은 "사이버 폭력이 뭘까?", 수원공업고등학교 3학년 양민성 학생은 "더 나은 사회, 더 나은 삶, 더 나은 우리를 위하여"를 주제로 각자의 의견을 발표했다.
두 번째 토론회는 "학교폭력예방"을 주제로 서울강북경찰서 청문감사인권관실 남상인 감사실장이 발제를 진행했다. 수원 곡정초등학교 4학년 박진규 학생은 "학교폭력예방", 남산중학교 3학년 이한결 학생은 "'어떤 아이가'를 읽고나서", HSS 고등3학년 임주은 학생은 "끝내는 용기, 시작하는 책임"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HSS 고등부 임주은 학생은 ▲인식 개선, ▲대응 시스템 강화,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 체계 구축이라는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내어 한편의 논문을 보는 것과 같다는 호평을 받았다.
글짓기 심사 및 시상 예정
이번 글짓기 대회에 사전에 접수된 원고와 당일접수된 원고들은 오는 7월 29일 서울지검 한국범죄피해자 지원중앙센터 회의실에서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들에게는 국회의장상, 교육부장관상, 17개 시·도교육감상, 국회의원상(다수), 서울시장상, 서울시의장상, 경찰청장상, 서울경찰청장상, 서울강북경찰서장상, 서울도봉경찰서장, 무안경찰서장상,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장상, 대한민국재경경우회회장상, 글짓기대회장상 등 90여 개의 상이 수여될 예정이며 수상명단은 8월 초 법률선진신문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예정이다.
따뜻한 배려와 격려
제12회 행사는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경찰청과 서울경찰청, 소망교도소이 후원하였고, 대한민국재향경우회, 법무부 교정위원 중앙협의회, 쌀베이커리 태산 등이 협찬하여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참가 학생들에게 주최측에서 마련한 간식과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장춘환 대표와 목포무안신안 문만식 조합장이 제공한 한우육포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그 밖에도 많은 분들이 학생들을 위한 이번 행사에 사랑과 관심으로 뜻을 더하였다.
청소년들에게 법의식을 고취시키고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미래의 주역으로서 비전을 제시하는 뜻깊은 행사가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우리 사회의 건전한 청소년 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