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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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창립 제64주년 기념식 개최… '농심천심운동' 선포

농업·농촌 가치 확산 위한 범국민운동 출발점 마련

정부포상 14명 수상, 우수 사무소 26곳 표창도

 

농협이 창립 64주년을 맞아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전 국민과 공유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3일 오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농협 창립 제64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농업·농촌 국민운동인 '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을 공식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인 문대림의원, 임호선 의원, 정희용 의원, 강명구 의원, 서삼석 의원과 정무위원회 강준현 의원, 전국 농업인 단체장, 조합장 및 임직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정부포상 14명·우수 사무소 26곳 영예

기념식에서는 농업 발전과 농협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14명이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경기 안중농협 이계필 조합장과 충북의 농업인 황준원 씨가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특히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 문만식 조합장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문만식 조합장은 지역 축산업 발전과 조합원 소득 증대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우수한 경영성과를 거둔 범농협 26개 사무소가 창립기념 표창을 수상하며, 농협 가족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문만식 조합장, 지역 축산업 발전 공로 인정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문만식 목포무안신안축협 조합장은 목포, 무안, 신안 지역의 축산업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해온 축산계의 대표적 인물이다.

문 조합장은 지난 5월 7일 희망농업·행복농촌을 위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에 탁월한 리더쉽을 발휘한 조합장에게 수여하는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전국 1,114개의 농·축협을 대상으로 농협의 ‘핵심가치’를 충실히 수행하여 타의 모범이되는 조합장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권위있는 상)을 수상하였으며 축협 중 전국 최초로 수상을 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문 조합장은 재임 기간 동안 조합원들의 축산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축협의 재무구조를 더욱 튼튼히 하고 있다.

또한 축산업계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냈으며, 특히 지역 축산인들의 권익 보호와 경영 개선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심천심운동' 선포... 농업·농촌 가치 확산 나서

이날 행사의 핵심은 '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의 선포였다. '농부의 마음이 하늘의 뜻'이라는 의미를 담은 이 운동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농촌의 소중함을 전 국민이 공감하고 실천하자는 범국민 운동이다.

농협은 농심천심운동을 통해 △농업·농촌 가치 확산 △농업소득 증대 △농촌 활력화라는 3대 목표를 달성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 운동은 농업인과 소비자, 정부·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농상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신토불이·농도불이 정신 계승한 새로운 국민운동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농심천심운동은 우리 농산물 애용 운동인 신토불이(身土不二)와 도시·농촌 간 교류 확대에 기여한 농도불이(農都不二)의 정신을 계승한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강 회장은 이어 "소중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농업의 중요성과 농업인의 삶터이자 도시민의 쉼터인 농촌의 가치에 대한 국민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겠다"며 "농심천심운동이 소멸 위기의 농촌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기자 : 유지혜    작성일 : 25-08-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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