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파격 출연 영상으로 화제…"국가 위상 제고에 기여"
영상제작사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지난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여받았다.
신 감독은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홍보영상 제작을 총괄하며 이번 영예를 안게 됐다. 당시 제작된 영상은 이재명 대통령을 항공기 유도원으로 파격 출연시켜 국내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훈장 수여식에서 이 대통령과 신 감독은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의미 있는 순간을 남겼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국민대표"라며 신 감독을 비롯한 수상자들을 치하했다.
돌고래유괴단은 창의적이고 참신한 영상 콘텐츠로 국내외에서 주목받아온 제작사다. 이번 APEC 홍보영상은 딱딱할 수 있는 국제회의를 대중 친화적으로 풀어내 성공적인 홍보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 감독 외에도 이날 신년 인사회에서는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는 등 각계 국민대표들이 포상을 받았다. 행사는 '회복을 넘어 대도약의 길로'라는 주제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됐다.
국민훈장 목련장은 대한민국을 빛낸 공로가 뚜렷한 국민에게 수여되는 훈장으로, 신 감독의 이번 수상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창의적 콘텐츠가 국가 브랜드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