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씨즈교회 서대천 담임목사, "천국 문 앞에서 거절 당하는 신앙" 주제로 참된 믿음의 본질과 회개 결단 촉구
대한예수교 장로회 전국장로원로회 제3회 회원부부수련회가 6월 9일부터 11일에 걸쳐 소노벨 단양에서 개최됐다.
이 수련회에서 홀리씨즈교회 서대천 담임목사가 초청되어 누가복음 13장 25~26절 말씀을 본문으로 '천국 문 앞에서 거절 당하는 신앙'제목으로 은혜의 설교를 전했다.
익숙함 속의 착각, 결정적 순간에 드러나는 본질
서대천 목사는 설교 서두에서 "가장 비극적인 인생은 실패한 인생이 아니라, 마지막 순간까지 스스로 괜찮다고 믿었지만 결국 거절당하는 인생"이라고 선언했다.
서 목사는 "오래 신앙생활을 하고 매주 예배를 드린다는 이유로 스스로 신앙이 있다고 착각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은 나의 본질을 드러내버린다."라고 지적하며, 신앙의 행위와 신앙의 언어만으로 자신이 구원받았다고 확신하는 종교적 착각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이어 "거절은 단순한 외면이 아니라 감추어졌던 진실이 드러나는 순간이며, 본질과 현실 사이의 차이가 밝혀지는 최후의 선언이다."라고 강조했다.
하나님과 가까이 있었다는 것과 하나님께 속한 자는 전혀 다른 문제
서 목사는 본문 말씀을 통해 당시 유대인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이유만으로, 또 예배와 율법안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구원을 당연시했던 착각을 조명했다.
그는 "하나님과 가까이 있었다는 사실과 하나님께 속한 자인가는 전혀 다른 문제"라고 선언하며, 오늘날 교회 안에서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해온 이들에게도 "종교적 익숙함과 신앙의 행위는 있지만 삶의 중심에 여전히 자기 욕망과 내뜻이 살아있으며 예수님과의 참된 관계는 없는 신앙"에 대해 경고하며, 종교적 모양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와의 실제적 관계가 구원의 핵심임을 분명히 했다.
천국 문 앞 거절의 세 가지 이유
서 목사는 스스로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주님께 거절당하게 되는 이유를 세 가지로 나누어 설명했다.
첫째로 입술의 신앙과 마음의 거리를 지적하며 이사야 29장 13절 말씀을 인용해 "하나님은 단순히 우리 입술의 말만 들으시는 분이 아니라 그 뒤에 숨겨진 중심을 보시는 분이다."라고 전했다. 결정적인 순간에는 여전히 자기 욕망을 따르면서 겉으로만 하나님을 높이는 신앙은 종교적 습관에 불과하다고 경고했다.
둘째로 순종 없는 신앙의 문제를 야고보서 1장 22절 말씀을 통해 짚으며 "말씀은 들었지만 나의 방향은 바뀌지 않고, 예배 시간에는 하나님을 붙드는 것 같지만 삶의 현장에서는 여전히 나의 판단과 뜻이 왕이 되어 있다면, 그것이 과연 예수 믿는 모습인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그는 "신앙은 감동의 문제가 아니라 방향의 문제이다. 참된 믿음은 말씀을 아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앞에 나의 욕망을 꺾고 하나님 뜻대로 순종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셋째로 나 중심의 삶을 디모데후서 3장 2절, 5절 말씀으로 조명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거짓된 믿음, 삶의 중심에 끝까지 내가 남아 있는 신앙이 거절당하는 이유는 자기 중심의 삶을 붙든 채 하나님과의 실제적인 관계없이 신앙의 모양만 붙들고 살아왔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붙들라
서 목사는 설교를 마무리하며 "구원의 시작은 내 신앙의 행위로, 내 의로움으로 구원받을 수 있다는 착각이 아니라, ‘저는 죄인입니다’라고 인정하는 데서 시작된다."고 선언했다.
그는 "천국 문을 여실 수 있는 분은 예수님뿐이며, 우리의 신앙생활도, 기도도, 헌신도, 직분도, 선행도 절대 자랑할 수 없다. 하나님 앞에 서면 우리는 모두 죄인일 뿐이다."라며 전국장로원로회 회원일동을 향해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붙들 것을 간곡히 선포했다.
끝으로 "오늘 이 시간 거짓된 확신, 종교적 나의 자존심은 무너지고 유일한 생명이며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만 붙드는 참된 믿음이 세워지기를 바란다."며 설교를 마쳤다.
전국장로원로회 공동회장 정채혁 장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임을 선포하신 서대천 목사님의 오늘 설교 말씀을 통해 전국장로원로회 회원 모두에게 큰 도전과 은혜가 되었다. 오랜 신앙생활 속에 신앙의 행위들로 자칫 익숙함에 머물러 있던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오직 십자가의 은혜만 붙들며 주님 앞에 참된 믿음으로 서는 장로원로들이 되기를 합심하여 기도하자"고 밝혔다.
한편 서대천 목사는 이번 수련회에서 작년 출간한 설교집 『누가 우리의 왕인가』를 전국장로원로회에 200여 권을 전달하며 뜻깊은 자리를 더했다. 이 책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십계명과 출애굽기의 열 가지 재앙을 신학적으로 연결해 해석한 복음 설교집으로, 오직 우리의 왕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와 주권을 선포한 내용을 담고 있다.
서대천 목사는 2020년 국민일보에 죽어가는 다음세대들을 살리는 교육 칼럼 20회를 연재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2023년에도 국민일보에 교육 칼럼을 연재한 바 있다. 또한 2026년 현재 서울경제에 ‘서대천의 현장 오성교육’ 교육 칼럼 시리즈 20회를 연재 중이며 극동방송 일분 칼럼, C채널 등에 설교가 방송되고 있다.
현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 한미자유안보정책센터 지도목사, 글로벌선교회 회장, 국가조찬기도회 이사, 극동 P.K 장학재단 이사와 목회자 자문위원, World Hug Foundation(월드허그파운데이션) 아시아 총괄대표, (사)세계청소년문화육성협회 이사장 등을 맡으며 예수 중심의 복음 전파와 유아동·청소년 다음세대 사역에 힘쓰고 있다. 정전 60주년 기념 미국 정부 행사에 민간대표로 참석했으며, 국방부 장관 감사패, 대한민국 국회의장 공로상, 한반도 통일공헌대상(교육·종교 부문), 국민일보 ‘올해의 목회자상’, 미국 연방 상원 원내대표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