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씨즈교회·HSS학생 800여 명, 과천 관문체육공원서 전 세대 어우러진 축제
서대천 담임목사 “ 예수 안에서 한 몸 된 공동체의 기쁨을 나누는 귀한 시간”
서울 서초구 홀리씨즈교회(담임목사 서대천)와 HSS 학생들이 함께한 '2026 행복만들기 체육대회 & 사랑해 孝 콘서트'가 지난 6일 과천 관문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현충일인 이날, 교사·학부모·성도·학생 등 8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사랑과 섬김, 배려와 감동이 넘치는 하루를 함께했다.
오전 10시 정각에는 모든 경기를 잠시 멈추고,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을 기리는 묵념의 시간을 가지며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 개회사 – "우리의 진정한 승리는 이미 십자가에서 완성됐다"
서대천 담임목사는 개회사를 통해 "오늘 우리는 우리를 하나 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며 함께 웃고, 함께 뛰고, 함께 기뻐하기 위해 모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교회는 나이도, 자라온 환경도, 직업도 다른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아래에서 형제·자매가 된 혈연보다 더 깊은 하나님의 가족이다. 오늘 체육대회는 함께 응원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예수 안에서 한 몸 된 공동체의 기쁨을 다시 확인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의 웃음이 하나님께는 찬양이 되고, 서로를 응원하는 함성이 감사가 되며, 함께 뛰는 발걸음이 아름다운 믿음의 고백이 되길 바란다. 우리의 진정한 승리는 이 운동장에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됐다."고 개회 인사말을 전했다.
■ 함께 뛰고 웃는 체육대회 (1부)
행사는 고대섭 장로의 기도와 국민의례에 이어 권진원·나연정 학생이 선서를 낭독하며 공식적으로 막을 올렸다.
이후 풍선 터트리기, 애드벌룬 게임, 유·초등부 운동회, 남학생 축구, 청장년 축구, 청·백 응원전, 전략 줄다리기, 사방 피구, 계주 등 다채로운 종목이 펼쳐지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기며 협동과 팀워크를 경험했다. 매 경기마다 학생들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뜨거운 호응 속에 호흡을 같이 했으며, 경기 사이사이 부모님과 학생들의 축하공연과 응원전으로 열기를 더했다.
■ '사랑해 孝 콘서트'로 전한 감사의 마음 (2부)
오후에는 하준우·곽승아 학생의 사회로 '사랑해 孝 콘서트'가 이어졌다. HSS Dance Crew의 오프닝 무대 'We are HSS'를 시작으로 이찬근 HSS 교사의 '나는 나비', HSS 초등팀의 '놀아보세!', 중등팀의 'The Greatest Show', 고등팀의 '이번 열차는, 부모님 사랑행', 청춘팀의 '소원을 말해봐' 등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이 펼쳐졌다.
학생들이 학업과 병행하며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무대는 부모님을 향한 진심 어린 감사와 사랑을 담아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폐회사 – "사랑,배려,섬김-예수그리스도의 공동체가 가진 아름다운 모습"
서대천 목사는 폐회사에서 "오늘 체육대회 가장 큰 승자는 함께 기뻐한 우리 모두이며, 여러분 모두는 하나님 나라에서 소중한 지체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요한복음 13장 35절은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고 말씀한다. 오늘 우리는 사랑과 배려, 섬김을 보았으며, 이것이 예수그리스도의 공동체가 가진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잡았던 손 절대 놓지 마시고, 오늘 확인했던 사랑을 모든 사람에게 베풀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우리는 서로 사랑하는 교회, 서로 섬기는 교회,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높이는 교회이며, 다음세대와 부모세대 모든 성도들이 더욱 하나되어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랑의 공동체로 세워져 끝까지 믿음의 경주를 달려가기를 축복한다.”라며 말씀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HSS 고등부 이지섭 학생은 "'사랑해 孝 콘서트' 무대를 친구들과 함께 기획하고 연습하는 과정에서 부모님의 수고와 희생이 얼마나 컸는지 새삼 깨닫게 됐고, 부모님께 그동안 말로 다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무대 위에서 표현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 체육대회에서 전 세대가 함께 뛰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며, 하나 되는 공동체가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온몸으로 느낀 하루였고, 예수님 안에서 모두가 하나 되어 웃고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이 큰 은혜로 다가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HSS 고등부 이은서 학생은 "'사랑해 孝 콘서트'를 준비하며 부모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깊이 되돌아봤다. 평소에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부모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깊은 희생 위에 놓인 것인지 깨닫고 감사를 잃지않기로 다짐했다. 부모와 자녀 사이의 관계가 무너지고 있는 이 시대 속에서 이 자리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가정이 다시 회복되는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교인 김지연씨는 "이런 공동체 안에 함께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감사다. 세상 어디에서도 이처럼 나이와 세대를 뛰어넘어 진심으로 서로를 응원하고 섬기는 모습을 보기는 쉽지 않다. 오늘 하루를 보내며, 사랑과 섬김이 넘치는 믿음의 공동체가 앞으로도 오래도록 이어지고 지켜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초개인주의 시대속에서 이번 행사가 예수님의 아름다운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 세우는 중요한 계기가 되어 뜻깊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하나님 사랑, 나라 사랑, 이웃 사랑, 부모 공경, 섬김, 협동'의 가치를 배우며 이성·지성·감성·체성·영성의 균형 잡힌 인재로 성장해가는 HSS 학생들과 전 세대가 섬김과 사랑을 실천하며 함께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세대와 가정을 잇는 믿음의 축제로 깊은 감동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