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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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해 교수, 사)한국청소년상담학회 차기 회장에 만장일치 선출

변상해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교수가 사)한국청소년상담학회 제7대 차기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선출은 학회 운영위원회와 법인 이사회가 단독 후보로 추대한 데 이어 총회 및 대의원회의를 거쳐 만장일치로 확정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한국청소년상담학회는 지난 12일 서울시립 마포청소년센터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변 교수를 차기 학회장으로 최종 선출했다고 밝혔다.


변 교수는 연세대학교와 광운대학교에서 철학과 청소년지도학을 공부하고, 백석대학교 대학원에서 가족상담을 전공해 상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호서대학교 벤처대학원 사회복지상담 주임교수를 거쳐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에서 부총장, 행정처장, 교학처장, 연구처장, 평생교육원장, 산학협력 부단장, 서울IT상담심리연구소장, 초대 사회복지상담학과 학과장, 교목실장 등 대학의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상담학 연구·교육은 물론 대학 행정과 산학협력 분야에서도 폭넓은 경험과 역량을 쌓아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한국청소년상담학회는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한국청소년상담학회지」를 발간하는 전국 규모의 전문 학술단체로, 청소년 상담과 심리치료 분야의 연구·교육·현장을 잇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전국의 대학교수와 전문상담자 등 약 9,0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변 교수는 차기 학회장 선출 소감으로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며 "연구는 깊게, 현장은 가깝게, 미래는 함께라는 기조 아래 AI 시대 청소년의 심리 변화와 디지털 중독, 학교폭력, 자살 예방, 은둔·고립 청소년, 다문화 청소년, 위기청소년 지원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회가 연구자와 현장 전문가, 교육기관과 지역사회를 잇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한 든든한 사회적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변 교수는 현재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상담학 교수 외에도 법무부 서울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장, 전국기독교수연합회 공동회장, 사)한국청소년보호재단 이사장, 복)한국미래복지재단 이사장, 탈북자 대안학교 사단법인 '한꿈' 이사, 사)한국벤처창업학회 명예회장, 연세대학교 총동문회 상임이사,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남구협의회 지회간사 등을 맡아 폭넓은 대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학회장 선출과 함께 열린 '2026 추계 국제학술대회'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만들기: 진로와 웰빙'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독일·대만·미국 등 해외 석학과 국내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청소년의 진로, 심리적 자원, 사회적 고립, 건강과 웰빙 등을 폭넓게 조명했다.


기조 강연자로 나선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 라이너 바터만(Rainer Watermann) 교수(전 교육과학심리학부 학장)는 '번영을 위한 경로 구축: 교육 경로, 심리적 자원과 웰빙—독일 사례'를 주제로 강연하며 독일의 교육 사례를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웰빙을 뒷받침하는 교육적 경로와 심리적 자원의 활용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대만 중원대학교 수분 카오(Shu-Fen Kao) 부교수는 '고립 속에서 '이바쇼(Ibasho)' 만들기: 일본의 기독교 디아코니아와 히키코모리 지원 활동에 관한 사회학적 사례연구'를 발표해 사회적 고립과 은둔 문제 대응을 위한 새로운 지원 방식과 공동체의 역할을 조명했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과학인문학부 도널드 C. 벨로미(Donald C. Bellomy) 교수는 '3세기에 걸친 청소년 건강과 웰빙의 역사적 비교(1826, 1926, and 2026)'를 통해 청소년 건강과 웰빙의 변화 과정을 역사적으로 짚고 미래 청소년 정책과 상담의 방향을 제언했다.


AI와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 사회적 고립과 학교폭력 등 청소년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점에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현안을 공유하고 실질적 대안을 함께 모색했다는 점에서 뜻깊었다는 평가다.


변상해 신임 학회장은 앞으로 한국청소년상담학회가 연구와 현장을 잇고 국내외 학술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한편,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전문 학술단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학회의 연구 역량과 현장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기자 : 유지혜    작성일 : 26-09-1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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